[날씨] 전국 대부분 지역 '한파특보'…기온 점차 올라
강력한 한파로 인해 이틀째 체감하는 추위가 굉장히 심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올겨울 최저를 기록한 곳이 많은데요.
서울 영하 12.2도, 강원도 평창은 영하 24.9도로 전국에서 가장 추웠습니다.
이번 강추위 주말인 내일 아침까지 이어질 텐데요.
자세한 지역별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과 청주, 대구 영하 8도, 대전 영하 9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도 보시면, 서울과 청주 1도, 대전 2도, 대구는 4도가 예상됩니다.
한낮엔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며, 추위는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한파 속에 호남과 충남, 제주 산지엔 닷새 동안 많은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
현재는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강약을 반복하며 일요일까지 또 한차례 눈이 다시 내리겠습니다.
특히, 호남 서해안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현재 울릉도에 '대설경보'가, 제주 산지와 전남 신안엔 '대설주의보' 발효 중입니다.
예상되는 적설량은, 전북 서해안에 최대 8cm, 충남 서해안과 호남 내륙에 최대 5cm, 제주 산지와 울릉도에 최대 20cm 정돕니다.
내린 눈이 얼어붙은 곳이 많기에, 차량 미끄럼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기온이 서서히 오르기 시작해, 일요일엔 예년 이맘때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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