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폐막…AI에 쏠린 전세계 시선
[앵커]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5가 나흘 간의 일정을 끝내고 폐막했습니다.
올해 CES에선 인공지능, AI에 전세계의 시선이 집중됐는데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CES를 관통한 키워드는 단연 인공지능, AI였습니다.
CES에선 국내 기업은 물론 해외 기업도 AI기술을 활용한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는 경쟁의 장이 펼쳐졌습니다.
삼성전자는 모든 AI가전을 연결시킨 '스마트싱스'의 무한한 확장성을 강조했고,
"스마트싱스와 함께 연결된 TV, 모바일 장치는 삶을 편안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캄온보딩 같은 기술은 자동으로 기기를 연결하고 '스마트홈' 경험을 선사합니다."
LG전자도 'AI홈' 두뇌 역할인 LG퓨론을 업그레이드하며 '공감지능'의 경험을 확대했습니다.
"디바이스와 서비스가 조화를 이루며 전혀 새로운 삶의 방식을 만들어냅니다. 이곳에서 우리의 공감 지능이 돋보이며 다른 기술과 차별화됩니다."
CES에선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8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라 기조 연설에 나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AI시장을 선두하고 있는 젠슨황 CEO가 이번에 주목한 것은 '로봇'으로, 로봇 학습을 위한 AI 플랫폼 '코스모스' 출시 계획을 밝혔습니다.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 HBM을 사실상 독점 납품하고 있는 SK의 최태원 회장도 CES를 방문해 젠슨황 CEO와 별도 만남을 가졌습니다.
엔비디아와의 AI 협력 확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최 회장은 "자사 HBM 개발 속도가 엔비디아의 요구를 넘어서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전세계의 관심이 AI기술에 쏠려있는 것을 재확인한 만큼, 압도적 기술력을 갖추기 위한 우리 기업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영상취재기자: 김세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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