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의원 "카톡 '내란선동' 고발"…여 "시민겁박" 고발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카카오톡으로 내란 선동 관련 가짜뉴스를 퍼트리면 내란 선동죄로 고발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시민 겁박'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전 의원의 해당 발언이 일반 국민을 상대로 한 강요죄, 협박죄 및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죄가 성립한다고 판단했다"며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민주당이 '신의한수' 등 일부 유튜버를 내란선전죄로 고발한 점도 비판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전 의원은 '카톡검열'이란 여권 비판에 "누구라도 내란 선전 가짜뉴스는 카톡이건 SNS 건 퍼나르면 안된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주영 기자 (ju0@yna.co.kr)
#내란선동 #전용기 #주진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