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WTO 회원국 기술규제 4,337건…또 '역대 최다'
지난해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들이 통보한 기술 규제가 2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WTO 회원국이 무역기술장벽(TBT) 협정에 따라 통보한 기술규제가 4,337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WTO 회원국은 무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 규정, 표준, 적합성 평가 절차 등의 기술 규제를 제·개정할 경우 TBT 협정에 따라 WTO에 통보할 의무가 있습니다.
한국 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10대 수출국과 5대 신흥국을 함께 일컫는 '15대 중점국'이 통보한 기술 규제는 1,149건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성승환 기자 (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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