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연장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스라엘이 또다시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로이터와 AFP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17일 가자지구에 35차례 공습을 단행해 최소 2백여 명이 숨지고 150여 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하마스가 인질 석방을 계속 거부하고 휴전 협상과 관련한 제안도 모두 거부했다"며 "하마스에 대한 군사적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공습이 지난 1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협정이 발효된 이후 가장 큰 규모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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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철 기자(ysc@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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