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대전 초등학생 3명 확진…첫 교내 감염 의심
등교개학 이후 처음으로 대전에서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 발생했습니다.
닷새동안 5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광주에선, 초중고 학생들의 오늘과 내일 등교수업이 중지했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경우 인제대 백병원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광주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광주의 한 사찰에 이어 교회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며 종교시설에 의한 지역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 지역은 두 달 가까이 감염원이 없다가 최근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가 상당수 발생한 건데요. 광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세,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광주는 너무나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사례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확진자의 연령층이 60-70대이고, 혈압, 협심증 등 기저질환이 있는 확진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종교시설과 방문판매업체와의 연관성이 있다보니 고령층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고령층의 확진이 많아지면 방역당국도 긴장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확진자가 늘어나자 광주시는 방역 대응 체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했는데요.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을 마련한 뒤 2단계 격상은 광주시가 처음입니다. 광주시의 방역 대응 격상 조치, 적절한 판단이라고 보시나요?
대전에서는 교내 전파가 의심이 되는 사례가 발생했는데요.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이 총 3명인데, 다행히 5학년 전수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교 수업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교육부는 등교 수업 입장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상황으로 볼 때, 등교수업을 유지해도 괜찮다고 보세요?
대전시 교육청은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뿐 아니라 대전 동구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의 등교수업을 중지했고요. 중고등학교는 3분의 1 등교를 권고했습니다. 현재 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