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내신기자 간담회를 열고 최근 코로나19 관련 대응과 한반도 문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제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추진 의지를 강하게 밝힌 가운데 미국 대선 전에 북미 회담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관심인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 기자: YTN 장아영입니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다음 주에 방한하고 또 북미 회담 관련해서 메시지를 전달할 수도 있다, 이런 보도도 나왔고요.
어제 문재인 대통령도 북미 정상회담 추진의지를 밝히셨는데요. 관련해서 미국 대선 전에 또 이르게는 올 여름에 북미 정상회담이 가능할 수 있을지 강 장관님 의견 부탁드립니다.
◆ 강경화 / 외교부 장관 : 스티븐 비건 부장관의 방한 관련해서는 지금으로서는 확인드릴 사항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한미 간에는 국무부, 외교부 의 다양한 레벨에서 긴밀히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대선 전 북미 대화와 관련해서는 대통령께서도 말씀을 하신 바에 대해서 청와대의 발표가 있었고 외교부로서는 외교부의 역할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본부장의 방미도 그런 차원에서 이해를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기자: 방금 말씀해 주신 것과 관련해서 구체적으로 긍정적인 기류나 아니면 구체적인 논의가 있는지, 북미 대화 관련해서, 그게 궁금하고요.
두 번째로 최근 들어서 한미 워킹그룹 관련해서 폐지론이 일각에서 불고 있는데 담당하는 외교부의 수장으로서 입장과 현재 워킹그룹에서 북한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이라든지 구체적으로 논의가 되고 있는 게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 강경화 / 외교부 장관 : 외교부로서는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서 끊임없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구체적인 사항에 있어서는 아직 발표드릴 바가 없습니다.
한미 워킹그룹과 관련해서는 2018년 아시다시피 북미 정상회담 또 9.19 남북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한미 간 더욱더 긴밀히 효과적으로 조율할 필요가 있다 하는 차원에서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