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이동형 / 시사평론가 (YTN 라디오 진행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윤석열 검찰총장을 둘러싼 논란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YTN 라디오 뉴스정면승부의 이동형 시사평론가 나와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 그게 15년 만에 벌어진 일이다. 15년 전에 사실 검찰총장이 이거 때문에 물러났습니다. 상당히 큰 사건인데 이 소식 마저 이어가기 전에 지금 전 법무부 장관이던 박상기 전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던 것을 이번에 폭로 인터뷰를 해버렸어요. 그 내용이 상당히 커서 그 얘기부터 먼저 시작을 해보죠.
결국 윤석열 검찰총장을 조국 사태 시작될 때 만났는데 어떻게든 조국을 낙마시켜야겠다 이렇게 주장을 했다는 거죠?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상기 / 전 법무부장관 : (이미 압수수색 들어간...) 직후입니다. (압수수색 시작) 몇 분 후일 거예요. 어이가 없었기 때문에... 이미 시작은 돼 버렸고. 돌이킬 수 없잖아요. 그래서 검찰국장한테 얘기할 상황은 아니었죠, 일단. 윤석열 총장에게 전화해서 오후에 바로 만났어요. 부부 일심동체. 민정 수석이 그런 거 하면 되느냐 이런 식의 이제 도덕적 판단부터 시작해 가지고 법적으로도…. 법무부 장관하면 되느냐고. (기자 : 그렇게 말을 해요?) 네. 결론이 법무부 장관은 안맞대. (기자 : 본인이 그렇게 말을 합니까? 장관 낙마라고?) 낙마라고 이야기해요. 법무부 장관해서는 안 된다라는 이야기라, 그 말은...]
[앵커]
장관 후보자, 그것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대규모 압수수색을 하는데 검찰이 그렇게까지 움직이는데 법무부 장관한테 아무런 보고도 안 하고 법무부 장관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는 건 좀 이해가 안 갑니다.
[이동형]
사회적 파장이 굉장히 큰 사건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