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김헌동 /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야권, 진보, 보수 가릴 것 없이 모두 현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김종인 /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 최근에 다시 젊은 세대가 부동산 가격이 그치지 않으니까 지금 집을 사지 않으면 앞으로 더 비싸질 것이라는 심리적 요인까지 작용하면서 최근에 부동산 가격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략) 지난 11월에 (대통령)이 말씀하신 것처럼 부동산은 이 정부가 틀림없이 잡을 수 있다는 이런 확신을 어떻게 입증할 것인지 다시 한번 입장을 표명해 주시길 바랍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표 : 김현미 건설교통부 장관은 엊그제 열린 국회 예결특위질의에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아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다 종합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치솟는 집값에 고통받는 서민들에게는 분통이 터질 이야기입니다. 이 발언이 문재인 정부의 전반적인 인식을 반영한 것이라면 큰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앵커]
이쯤에서 드는 의문은 현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도대체 어디서부터 꼬인 건가, 그리고 앞으로 풀 수는 있는 건가 하는 의문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김헌동]
글쎄, 지금 두 야당을 대표하는 분들이 나와서 오늘 처음 지금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미래통합당의 총선 전 1개월 정도 황교안 대표하고 총선 현장 쫓아다니면서 정책도 발표하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도 집값이 오르고 있었는데 그때 부동산과 관련된 발언을 하는 걸 제가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부동산 대책이 나오기 한 달 전부터 집값이 뛰고 있는데 그동안 가만히 있다가 최근에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니까 부동산과 관련된 발언을 처음으로 하셨는데 진의가 뭔지 진짜 저는 미래통합당은 부동산값이 뛰기 시작하면서 대통령 지지율도 떨어지고 탄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