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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서복현
[앵커]
이 아이들을 놓고 코로나19 사각지대에 있었다는 말도 나옵니다. 하지만 사각지대란 말을 그대로 풀어보면 눈에 보이지 않는 곳을 말합니다. 그럼 정말 이 아이들이 눈에 보이지 않았는지, 아니면 보였는데도 어른들이 방치한 건지 한 걸음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지역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과 짧게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의원실로 연결을 하겠습니다. 나와 계시지요.
[허종식/더불어민주당 의원 : 네, 안녕하세요.]
[앵커]
우선 인천시의 아동보호기관에서는 형제들이 엄마의 돌봄을 받을 형편이 안 된다는 걸 잘 알고 있었고요. 그런데도 상담 프로그램이 중단됐다고 하는데요. 그러면 아무것도 안 한 겁니까?
[허종식/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실상 그런 셈이죠. 이게 아동보호기관도 또 자치단체도 학교도 다 알고 있었거든요. 법원도 전문가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는 어찌 보면 여러 기관들이 서로 책임을 미루는 사이에 이런 정말 있어서는 안 될 가슴 아픈 사건이 일어났다고 보고 있습니다. 참 너무나 너무나 아쉽습니다.]
[앵커]
아동 보호기관부터 보면 상담 프로그램은 왜 중단이 된 겁니까?
Q. 상담 프로그램, 무엇 때문에 중단됐나
[허종식/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분들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알았는데 여러 차례 걸쳐서 이 어린이를 만났는데 문제가 있다, 그래서 경찰에 수사 의뢰도 하고 법원에 이제 결정도 받아 보기 위해서 청구도 하고 했는데, 이런 과정에서도 너무 적극적이지 않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 원인이 코로나19 때문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까?
[허종식/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것도 하나의 원인입니다. 왜냐하면 비대면 하다 보니까 하나의 원인이겠지만 더 큰 원인은 누군가가 이걸 책임을 지고 해결을 하려고 했어야 하는데, 이런 부분에 너무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