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가 회원국 중 1위로 나온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발표를 정부가 소개한 데 대해 일부 언론이 '자화자찬'이라고 비판하자 청와대가 직접 반박에 나섰습니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해당 전망은 우리 정부가 아닌, OECD 사무국이 공식문서로 내놓은 것이라며, 일부 언론이 '자화자찬'이라거나 '청와대가 머쓱하다'는 식으로 비난하는데 이것이 왜 자화자찬이고 머쓱할 일인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OECD 성장률 전망치는 정부와 국민이 합심해 코로나19와 싸워온 결과로, 국민은 정확한 사실로 국가에 자부심을 느끼고 기운을 얻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정부가 경제성장 9월 전망을 앞선 6월 전망과 비교한 것을 두고 '엉뚱한 비교'라 비판하기도 하는데, 이 역시 OECD 공식 문서가 6월 전망을 9월에 수정해 발표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지난 6월보다 0.2%p 상향된 -1.0%로 내다본 OECD의 전망치를 기획재정부가 공개하자, 일부 언론은 지난달과 비교하면 오히려 성장률이 하락했다며 정부 발표를 자화자찬으로 비판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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