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카우보이'를 자처한 남성이 미국 시카고 고속도로에서 퇴근 시간에 말을 타고 달리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33살의 애덤 홀링스워스로 신원이 확인된 이 남성은 카우보이 복장을 하고 오토바이 부대의 호위를 받으며 말을 타고 질주했는데요.
남성은 이 과정을 페이스북에 생중계했고, "어린이 생명은 소중하다"고 외치기도 했습니다.
어린이 총기 사고 피해자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이벤트였다는데요.
하지만 교통 체증을 일으켜 운전자들로부터 잇따라 신고가 접수됐고, 약 13km를 달리다가 뒤따라온 경찰에게 체포됐다고 합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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