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미국 대선 후보 지지율 추이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다음달 3일(현지시간) 치러질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중 누가 승리할지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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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공화당)과 조 바이든 후보(민주당)가 맞붙는 미국 대통령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외 금융시장의 모든 시선이 미국 선거에 집중되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선 및 상·하원 선거 결과를 놓고 ▲ 바이든(대선)·민주당(상원)·민주당(하원) 승리 ▲ 트럼프(대선)·공화당(상원)·민주당(하원) 승리 ▲ 바이든(대선)·공화당(상원)·민주당(하원) 승리 등 3가지 시나리오가 주로 거론되고 있다.
이는 하원은 민주당 승리가 거의 확실시되는 점,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하는 동시에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을 내줄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점 때문이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이중 첫 번째와 두 번째 중 어느 시나리오가 국내외 증시에 더 유리할지에 대해서는 전망이 다소 엇갈렸지만, 대선과 상원 선거 결과가 갈리는 세 번째 시나리오가 가장 금융시장에 불리할 것으로 관측했다.
◇ 대선 바이든·상원 민주당 승리 시
민주당이 대선과 상·하원을 석권하는 시나리오는 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색을 따 이른바 '블루 웨이브'(Blue Wave)로 불린다.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다.
선거전문 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가 23일(현지시간) 기준 각종 여론조사를 취합한 결과 바이든 후보가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232명을 확보, 트럼프 대통령(125명)을 앞선 가운데 181명을 놓고 경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선거 조사업체 '파이브서티에이트'(fivethirtyeight)가 여론조사를 분석한 결과 상원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