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강력한 단계의 거리두기는 실효성 낮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
"확진자 한 자릿수, 이제 쉽지 않아…치명률 낮추는 방향으로 가야"
"거리두기 개편으로 확진자 늘 수밖에 없어…스트레스 덜 받는 대신 개인 책임감 중요"
"마스크 없이 대화나 식사하면 야외도 감염 위험 실내와 마찬가지"
"핼러윈데이 24시간 방역 점검…예전 같은 파티 기대 말아야"
"코로나 백신 효과 검증 6개월 이상 소요…생산 후 접종은 더 걸려"
"요양병원 집단감염 터지면 전수조사? 비효율적…의심증상 제때 검사해야"
"독감 접종률 낮은 임신부, 산모가 항체 있어야 태아도 예방 가능…꼭 맞아야"
◀ 앵커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님 모셨습니다.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안녕하세요?
◀ 앵커 ▶
100명 안팎 계속 그런데요. 조금 불안 불안하긴 한데 이번 주 일요일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 마련된다고요? 어떤 방향입니까? 교수님 참여하셨죠, 그 논의에?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저희가 지난주에 생활방역위원회를 했고요. 계속해서 생활방역위원회 위원들이 요구한 게 너무 강력한 단계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는 것이 실제 국민의 수용도도 낮고 또 우리의 목표가 되기도 어렵다. 왜냐하면 그걸 만든 게 현재 5월이었는데 상황이 많이 달라졌거든요. 그래서 좀 수정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었고 그에 맞혀서 정부에서 좀 더 단계도 세분화하고 좀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준비를 해왔습니다.
◀ 앵커 ▶
지속 가능하다고 하는 말씀을 들으면 그래도 약간 편해지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어떻습니까?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우리가 5월에 처음 만들 때의 목표는 하루에 50명 미만으로 해서 환자수가 가능한 한 자릿수 되도록 해 보자. 그래서 그걸 1단계로 했었는데 이제는 그렇게 유지하기는 어렵고요. 또 그래서 이거를 좀 단계를 올리되 가능하면 중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여력은 늘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