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안보라 앵커, 정지웅 앵커
■ 전화연결 : 박원곤 / 한동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전문가 연결해서 이 상황이 어떤 의미인지를 짚어보겠습니다.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박원곤 교수님 연결돼 있습니다. 지금 속보가 전해졌죠. 미 연방총무청이 조 바이든의 승리를 선언한 건데 이 발표는 어떤 의미로 볼 수 있겠습니까?
[박원곤]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죠. 미 대선이 끝난 후에 사실상 공식적으로 인수인계가 이루어지고 업무가 시작되기 위해서는 방금 보도에도 나왔습니다마는 연방총무청에서 이것을 인증해야 되고 공식적인 편지를 보내서 인수인계 절차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그것을 지금 계속해서 여러 가지 이유로 아직까지 되고 있지 않았는데 드디어 최종적으로 이것을 확인한 것이죠.
그렇다면 이제부터 바이든 당선인의 인수팀은 공식적으로 공개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는 그런 법적인 기반이 마련됐다라고 평가합니다.
[앵커]
미 연방총무청이 이런 발표를 하게 되기까지의 배경이 궁금하거든요. 설명해 주시죠.
[박원곤]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에서 다시 밝혔는데요. 약간 둘의 말이 다릅니다. 연방총무청 청장인 에밀리 머피 같은 경우는 자신이 이것을 스스로 결정한 것이다라고 판단했고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을 딱 집어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백악관이나 그 주변에서의 어떤 압력이 있지 않았다고 얘기했고요.
아마 이 공개서한이 가자마자 이것이 언론에 공개되자마자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올렸는데 그 트위터 내용을 보면 자신이 아직도 이 결과에 승복한다는 얘기는 전혀 없고요.
다만 지금 연방총무청에서 하는 공식적인 업무, 공개적인 업무를 해라라고 지시했다는 거죠. 그렇다면 사실상 업무 인수인계하는 것을 인정한 그런 트위터라고 읽을 여지도 있습니다.
[앵커]
트위터가 궁금한데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총무청의 정권 이양 협력을 내가 지시했다라고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