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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안나경
[앵커]
보신 것처럼 확진자가 더 늘면 병상이나 의료인력이 부족한 게 당장 문제인데요. 감염내과 전문의입니다.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의 임승관 공동단장과 잠깐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임승관/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 : 안녕하세요.]
[앵커]
지금 확진자가 계속 늘면서 600명 가깝게 나온 상황인데요. 앞서 1차 유행 그리고 2차 유행 때하고 비교를 해서 지금이 어느 정도의 상황인지, 얼마나 심각한 상황으로 보고 계십니까?
Q. 확진 600명 육박…상황 얼마나 심각한가
[임승관/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 : 물론 하루 발생한 확진자의 숫자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하게 봐야 되는 특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전국화인데요. 오늘(26일) 아침 질병관리청의 보도자료를 보시면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건 지난 1월 이후 처음 있는 사건이고요. 두 번째로는 전 연령화입니다. 지난 2월달에 대구, 경북 유행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그리고 지난 8~9월의 서울경기 유행은 장년층 중심으로 발생했었는데, 이번 세 번째 11월 유행은 모든 연령대에서 고르게 증가하는 그런 흐름이죠. 이런 전 지역화, 전 연령화를 생각할 때 이번 세 번째 파도를 안전하게 넘는 것은 어려운 숙제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금 파도라고 표현을 해 주셨는데, 그런데 정부는 일단 다음 주가 돼야 거리두기 효과가 좀 나타날 거다, 그러니까 좀 더 기다려보자라는 건데요. 기다려야 할까요. 아니면 당장 올리는 게 맞다고 보십니까?
Q. 정부 '거리두기 효과' 기다려 보자는데
[임승관/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 : 일단 지금 저희들이 보는 자료에서는 이 확산세가 바로 진정될 것 같은 신호가 감지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경기도의 확진자 자료를 좀 말씀드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