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원전 수사에 속도를 낸 윤석열 검찰총장을 옹호하며, 신임 법무부 차관 인선을 비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새로 임명된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월성 원전 1호기 관련 전 산업부 장관의 변호인이었던 점을 들어,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한 이해 충돌이라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또, 이 차관은 집도 두 채라며 현 정권이 요구하는 기준에도 안 맞는 문제 투성이 인사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집권 세력이 원전 수사를 무마하는 과정에서 검찰총장 직무를 정지하는 무리수를 뒀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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