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환경운동가인 10대 소녀, '그레타 툰베리'가 자신의 트위터에 G7 정상들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지난 12일 G7 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은 영국 공군 특수비행팀의 에어쇼를 관람한 뒤 바비큐 축하연을 벌였는데요.
툰베리는 "기후위기가 심각해지고 탄소배출 증가량이 엄청난 상황에 G7은 어마어마한 화석연료를 소비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이는 G7 정상들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면서도, 탄소배출량이 많은 에어쇼를 다 같이 관람하는 모습이 모순된다는 점을 꼬집어 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G7은 이번 회의에서 오는 2025년까지 저소득국가 탄소 감축에 매년 1천억 달러, 우리 돈 111조 8천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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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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