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누리호 2차 발사 성공 기원 특별무대 마련
(고흥=연합뉴스) 전남 고흥군이 누리호의 성공적인 2차 발사를 기원하는 특별공연을 오는 15일 오후 고흥우주발사전망대 특설 무대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고흥 우주발사전망대 전경. 2022.6.13 [고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여성가족부는 누리호 2차 발사를 계기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청소년 우주캠프와 우주 관련 청소년정책 개발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고흥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우주 탐사에 관심 있는 중학생 연령 청소년 20여명을 초청해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캠프를 개최한다.
캠프 마지막 날 우주센터에서 누리호 발사(예정) 장면을 참관하며, 발사 장면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전문가 설명과 함께 국립청소년우주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된다.
청소년들은 물로켓 제작과 발사, 폼로켓 만들기, 에어로켓 제작 등 로켓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15일과 16일 양일간 우주시대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논의한다. 메타버스 등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가상우주체험 프로그램, 청소년지도자 및 교사 등 전문인력 교육 프로그램, 우주과학 관련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 방향을 구상한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누리호 발사 성공 응원 SNS 이벤트를 연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누리호 발사와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 진행하는 우주과학 프로그램이 '뉴 스페이스'(민간주도 우주개발) 시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의 꿈을 키우고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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