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인터넷 언론사 '서울의소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서초동 자택 앞에서 이틀째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시위 중단을 요구하며 '맞불집회'를 열었습니다.
서울의소리는 15일 오전 10시께부터 전날에 이어 윤 대통령 자택인 서초 아크로비스타 맞은편 서울회생법원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었는데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이날 집회에는 서울의소리 측 관계자 등 5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들은 전날처럼 오후 9시께까지 집회를 이어갈 예정인데요.
이들은 윤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열리는 시위와 관련해 '대통령 집무실(주변)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니 다 법에 따라 되지 않겠느냐' 발언한 데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기자들로부터 이 '맞불 시위'에 대한 질문을 받았으나 "법에 따른 국민의 권리이니까 거기에 대해 제가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정다운>
<영상 : 연합뉴스TV·서울의소리 유튜브·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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