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도네츠크 도브로필리아 (2022. 7. 22)
-응급처치 교육을 받는 우크라이나 군인들
-깐깐한 목소리로 강의하는 강사
-높고 화려한 구두
-강렬한 색상의 의상
-꽤 신경을 쓴 외모
-전쟁터에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 인물
-하지만 우크라이나 군인들에게는 매우 친숙하고 유명한 여성
[나탈리아 보론코바 / 우크라이나군 의료 봉사자 : 2014년부터 자원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군인들과 구급대원, 부상자, 포로 등을 돕습니다.]
-비영리 의료 봉사단체의 설립자 브론코바 씨
-금융가 집안에서 태어났고 자신도 금융 부분 석사 학위 보유
[나탈리아 보론코바 / 우크라이나군 의료 봉사자 : 나의 의학적 재능을 키우지 못한 게 아쉬웠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걸 실현했어요. 응급 교육을 담당하고 있죠.]
-의료 봉사를 시작한 직접적인 계기는 러시아의 크림반도 침공
[나탈리아 보론코바 / 우크라이나군 의료 봉사자 : 너무 열 받아서 (전술 의학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수료증을 받았고, 전술 의학 강사가 됐습니다. 저의 경험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서 군인들이 자신과 전우들을 구할 수 있도록 합니다.]
-특별히 더 신경 쓰는 건 비정규군을 위한 의료 지원
[나탈리아 보론코바 / 우크라이나군 의료 봉사자 : 2014년 같은데 의용군을 위한 구급상자와 군복이 필요했어요. 정규군 부대만 그런 것들을 약간 갖추고 있었고 의용군은 거의 아무것도 없이 조직됐다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갖추려면) 예산을 마련할 시간이 필요하므로 자원봉사자의 지원이 필요했어요.]
-그녀가 탄 차량은 통금 시간에 상관없이 검문소 통과
-기부받은 약품과 의료기기 등을 군인들에게 전달하는 브론코바 씨
-수도 키이우에서 직원 20명과 활동하다 4월부터 동부지역으로 거쳐 옮기고 활동
-그녀에게 꿈을 물었더니...
[나탈리아 보론코바 / 우크라이나군 의료 봉사자 : 불행하게도 아직은 전쟁이 빨리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빨리 끝낼 방법이 보이지 않습니다. 평화적 수단과 합의로 해결할 수 있는 단계는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로는 목숨 걸고 싸워서 이겨야 합니다.]
#도네츠크의_하이힐_신은_의료_봉사자 #하이힐_신고_전쟁터_누비는_봉사자 #우크라이나_의료_봉사자
YTN 방병삼 (bangbs@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함께 만들어갈 뉴스앱 [이슈묍] 내려받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팩트 체크 연예 특종이 궁금하다면 [YTN 스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