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 사건 재판에 출석하는 길에 계란을 맞을 뻔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 청사 앞에 도착한 이 회장은 날아온 계란에 맞지는 않았지만 크게 당황한 기색을 보였습니다.
계란을 던진 사람은 방송인 이매리 씨로 파악됐는데, 구체적인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앞서 이 회장 재판 출석 때마다 고함을 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원은 이 씨를 고발하거나 법정 방청을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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