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 대표가 오세훈 서울시장 부인의 수업에 허락 없이 들어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강 대표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강 대표는 앞서 지난 5월 말 오 시장의 부인인 송현옥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교수 수업에 몰래 들어가 녹음을 시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강 대표는 송 교수가 연극단을 운영하며 자신의 딸을 주연으로 계속 출연시켰다는 이른바 '엄마 찬스' 의혹을 취재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강 대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도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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