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커 조직이 암호화폐를 탈취하기 위해 '구인 제안'과 '연봉 조정' 등의 이메일을 보내는 등 새로운 수법을 시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IT보안업체 '프루프 포인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북한 정권과 연계한 해커조직 'TA444'가 유명한 기업인 것처럼 위장해 구인을 제안하거나 연봉 조정을 해주겠다는 이메일을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악성 프로그램을 직접 배포했던 기존 방식과 달라진 것으로 보고서는 "이 조직이 새로운 공격 방법을 빠르게 구상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새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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