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경기 도중 포수와 타자 사이에서 일어난 아찔했던 해프닝.
톱플레이 출발합니다.
◀ 리포트 ▶
키움과 LG의 시범 경기.
LG 기대주 박명근이 꿈틀거리는 직구로 삼진을 잡아냅니다.
그런데 임지열 선수가 깜짝 놀란 눈치죠?
다시 보니 포수 박동원이 3루로 공을 던진다는 게 임지열의 배트에 맞았네요.
자칫 부상으로 이어질 뻔한 순간이라 박동원 선수도 놀란 눈치인데요.
다행히 큰 불상사 없이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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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도 포수와 타자 사이의 해프닝이 있었어요.
캔자스시티 포수 페레스가 빗맞은 파울 타구에 맞나 싶더니 다음 파울 타구에 또 한 번 얻어맞습니다.
잠시 고통을 참아낸 페레스.
이 상황이 황당했는지 마스크까지 벗고 너털웃음을 터뜨리더니 타자를 향해 외칩니다.
"앞쪽으로 쳐야지~!"
타자의 엉덩이를 툭 한 번 치고 곧바로 임무에 복귀한 페레스.
골드글러브만 다섯 번 수상한 13년차 베테랑 포수의 여유가 느껴지네요.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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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김민호
전훈칠 기자(thateye7@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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