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휴부터 비 소식을 자주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6월의 첫 시작인 내일도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는 비가 내립니다.
오전에 제주와 전남, 경남 남해안에서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 밤에는 충청 남부로까지 확대되겠는데요.
우선 모레까지 경남과 제주로 최고 40mm, 전라와 경북권 남부로 5~20mm가 예상되고요. 충청남부와 경북북부로는 5mm 안팎이 되겠습니다.
이 비는 모레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 중부로는 구름이 많이 지나겠고요. 중부서해안에서는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또 중서부 지역의 오존 농도,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서울과 청주가 27도, 강릉이 30도까지 치솟으며 덥겠지만, 여수와 창원의 낮 기온 21도 등 비가 내리는 남부는 더위가 쉬어가겠습니다.
주말에는 맑은 하늘 아래, 낮 동안에는 계속해서 덥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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