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생활 속 거리두기' 1단계 지침 20여종 오늘 공개
정부가 코로나19 집단방역 5대 수칙과 개인방역 보조 수칙을 공개했는데요.
오늘은 20종에 달하는 생활 환경과 시설에서의 세부 수칙을 공개합니다.
생활방역으로 가기 위한 사전 절차로 해석됩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신규 환자가 감소함에 따라 병상 가동률이 떨어지는 일부 감염병 전담병원을 전담병원에서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내용들, 이은정 순천향대 감염내과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정부가 그제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개인과 집단이 지켜야 할 기본수칙 초안을 발표했는데요. 오늘은 시설별, 상황별 집단방역에 대한 세부지침을 발표합니다. 생활방역 방역으로 가기 위한 전단계 절차를 밟고 있는 듯 보입니다. 이런 방역 수칙 공개는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최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 안팎으로 유지가 되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재유행할 가능성을 계속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2차 유행을 대비해 에크모와 음압병실 등 의료자원을 확보하겠다 밝혔는데요. 에크모와 음압병실을 먼저 확보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 것 같고. 추가적으로 어떤 의료자원을 확보해 둬야 할까요?
방역당국이 장기화를 대비하고 있는 이유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감기도 치료제가 없어 매년 유행을 하는데, 코로나19도 감기처럼 유행성 질병이 된다면 우리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할 것 같습니다. 방역당국도 금연과 체중관리 같은 평소 건강관리를 강조했는데요. 생활습관 개선이 코로나19 예방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완치 환자의 몸에서 추출한 항체를 정제해 치료제로 쓰는 혈장치료제와 관련해, 오는 7월 말 임상 시험을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30여개의 후보물질을 발굴한 상태로 최근 완치자 혈장을 이용해 중증환자 치료에 효과를 봤다는 연구 논문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