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오늘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이달 중으로 군사정찰위성 2호기를 발사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신 장관은 원래 지난달 발사 가능성을 예의주시했는데, 몇 가지를 보완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기술적 보완이 무리 없이 진행될 경우 김일성 생일인 4월 15일 즈음에 쏘려고 노력하겠지만, 며칠 더 연기된다면 4월 말까지 열어놓고 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1월 첫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우주궤도에 진입시켰으며, 올해 3개 정찰위성을 발사하겠다고 공언해왔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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