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 소재 케네디 스페이스센터에서 발사된 우리 군의 정찰위성 2호기가 해외지상국과 본 교신에 성공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아침 8시 17분 발사된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오전 10시 57분쯤 해외지상국과 본 교신에 성공한 데 이어 위성 상태가 양호하고 궤도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우주궤도시험을 수행하고, 군 주관으로 진행하는 운용시험평가를 거쳐 본격적으로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해외 지상국과의 예비교신에 성공하며 발사 성공을 알린 군사정찰위성 2호기는 오늘 오후 5시 53분 국내 지상국과 첫 교신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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