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원자력 발전소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이 현지시간 7일 우크라이나군에 공격받았다고 러시아 측이 주장했습니다.
러시아가 통제하는 자포리자 원전 당국은 우크라이나군이 자포리자 원전 6호기 돔을 공격했지만 심각한 피해나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이에 앞서 자포리자 원전 구내식당 근처에 주차된 트럭이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아 파손됐다며 이 두 차례 공격에도 원전 주변의 방사선 수치는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는 2022년 3월부터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을 통제하고 있고 6기의 원자로로 구성된 자포리자 원전은 현재 가동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YTN 현덕수 (hyunds6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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