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갑질' 논란이 불거진 강형욱 훈련사는 논란 이후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갑질 논란은 채용·구직 플랫폼인 '잡플래닛'에서 처음 시작됐습니다.
강 훈련사가 운영하는 보듬컴퍼니에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업무 내내 감시를 한다"는 등 직원들의 평가가 논란이 됐는데요.
전 직원 A 씨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벌레보다 못하다'는 이야기를 매일 들었다고 주장하는 등 논란은 더 커졌습니다.
강 훈련사가 출연하는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는 어제(20일) 내부 사정으로 결방하겠다는 공지사항을 올렸습니다.
이번 주말 강 훈련사는 반려견과 함께 하는 트레킹 행사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트레킹 후 포토존에서 강 훈련사와의 포토 타임, 온라인 세미나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행사 관계자는 변동 없이 행사를 진행하지만 언론의 취재는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행사 관계자 : 저희는 일단 행사 진행하는 입장에서는 행사는 그대로 진행을 하고요.]
취재진은 보듬컴퍼니에 연락을 시도했지만 답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화면출처 잡플래닛·인스타그램 'greatdog_official' 'hunter.kang'·댕댕트레킹 홈페이지]
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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