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폴란드에 우박 폭풍이 쏟아지면서 도시 곳곳이 얼어붙었습니다. 호우까지 이어지면서 침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끊이지 않는 기상 이변, 김서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폴란드 그니에즈노/현지시간 20일]
하늘에서 얼음 조각들이 떨어집니다.
현지시간 20일 우박 폭풍이 폴란드 중서부를 강타했습니다.
눈이 내린 듯 발자국이 선명히 남을 정도입니다.
얼어붙은 도시에 호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도 커졌습니다.
녹지 않은 얼음 조각들이 둥둥 떠다니고, 발목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차들은 바퀴가 물에 잠겨 쉽게 움직이지 못합니다.
소방관들은 쉴 틈이 없습니다.
[소방관 : 차 안에 사람들이 갇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한 남성이 차 안에 있던 여성을 구해낸 뒤, 함께 차에 매달려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폴란드 정부는 신속한 대응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자막 김형건]
김서연 기자 , 백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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