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차! 영차!
경찰관을 포함해 성인 남성 4명이 줄을 힘껏 당기고 있는데요.
줄다리기 시합은 아닌 것 같은데 무슨 일일까요?
네, 바로 집 나간 소 한 마리를 다시 데려가는 모습입니다.
최근 전북 완주의 한 축사에서 5마리 소가 가출하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4마리는 비교적 빨리 찾아냈지만 숲에 몸을 숨기고 있던 나머지 한 마리가 문제였고요.
수색 끝에 찾아낸 이 소 한 마리가 하필 도롯가로 접근하는 바람에 교통사고도 우려되는 상황이었는데요.
경광봉으로 시선을 돌리며 팽팽한 힘 싸움을 벌인 끝에 무사히 귀가시킬 수 있었습니다.
누리꾼들은 "가출한 소 잡으랴, 교통 정리하랴, 모두 고생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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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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