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기훈련, 이른바 얼차려를 받다가 쓰러져 이틀 만에 사망한 육군 훈련병이 '횡문근융해증'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횡문근융해증이란 무리한 운동과 과도한 체온 상승 등으로 근육이 손상돼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병으로,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사망 훈련병 부검과정에서 관련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군기훈련에 대해 규정 위반이 있었다고 보고 혐의자와 혐의 내용을 담은 수사 기록을 경찰에 오늘 이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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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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