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김건희 여사의 검찰 조사를 두고 야권은 시기와 장소 모두 부적절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검찰청사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조사를 받은 건 '황제 조사'라고 비난했습니다.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대통령실 안방을 찾아가 조사한 것과 하등 다를 바 없습니다. 이 나라의 진정한 VIP가 누구인지 감이 바로 왔습니다. 중전마마 조사를 넘어 여제 조사 아닙니까? 김건희 씨가 한국판 측천무후입니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검찰이 김건희를 조사한 것인지 김건희가 검찰의 조사방식을 조사한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세상에 어떤 피의자가 검사를 이리 와라 저리 가라 합니까. 언제부터 검사가 출장 서비스맨이었습니까? 대한민국 검사가 출장 뷔페 요리사라도 된 겁니까? -- 반면 국민의힘은 비공개 조사는 당연하고 김 여사가 검찰 수사에 협조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중앙지검 수사팀의 의지와 영부인의 결단으로 이번 조사가 성사된 것입니다. 영부인은 엄연한 경호 대상입니다. 대통령 재임 중 영부인을 조사한 선례가 없었던 만큼 경호 문제가 없는 장소에서 비공개로 조사하는 것은 합당한 조치입니다. -- 이번 조사를 두고 민주당은 김 여사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한 '형식적 조사'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과거 이명박 대통령 때 다스, BBK 수사 때처럼 무혐의 처분 결론 내리고 나중에 훈장을 받을 생각으로 김건희 씨 앞에서 아양만 떤 것 아닙니까?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김건희 씨 범죄 덮어주기라는 검찰의 임무가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허울뿐인 소환 조사는 결국 김건희 여사에게 면죄부를 주려는 시도라는 것을 온 국민이 알고 있습니다. -- 또 '성역 없는 조사'를 강조한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서울중앙지검이 김 여사 조사를 보고하지 않은 점도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검찰총장도 모르게 작전 펼치듯 따돌린 하극상을 보다보다 정찰 처음 봅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창수 중앙지검장 그 따위로 하는 거 아닙니다. 검찰총장의 말은 콧등으로도 무시하고 중앙지검장이 사람을 보내서 김건희 여사에게 가이드라인을 듣고 왔습니다. -- 반면 여당은 민주당 정권이 보고받지 못하게 만들어 놓은 것 아니냐고 반박했습니다. --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을 박탈한 게 도대체 어느 정권의 누구였습니까. 바로 민주당 문재인 정권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었습니다. -- 대통령실은 민주당이 주도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가 '위헌, 위법'이라며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민주당은 오는 26일 청문회에 김건희 여사의 증인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건희 여사님 이번 주 금요일 26일 탄핵 청문회 때는 법사위원장인 제가 출장 갈 수 없습니다. 국회로 증인 출석하시길 바랍니다. --
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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