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검찰총장 (2022년 9월 16일) : 법 집행에는 예외도, 혜택도, 성역도 있을 수 없으며…]
2년 전 취임사입니다.
오늘(22일) 강조점도 같았습니다.
[이원석/검찰총장 : 국민들께 여러 차례에 걸쳐서 우리 법앞에 예외도 성역도 특혜도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영부인 조사 방식이 특혜라는 걸, 검찰총장 입으로 확인한 셈입니다.
그런데 하나 더 따져 묻고 싶습니다.
총장은 2년 동안 무엇을 하셨습니까?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고발된 지 4년, 명품백 수수 사건은 7개월이 넘었습니다.
원칙을 말한다고 원칙론자가 되는 게 아닙니다.
원칙을 지켜야 원칙론자가 되는 겁니다.
공허한 말로 끝나지 않도록 그동안 무얼 하셨습니까…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오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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