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발 'IT 대란' 파장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어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는 제주항공 항공기 40여 편이 무더기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제주항공 측은 IT대란과 항공기 낙뢰 피해 점검 등이 겹쳐 지연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항공편 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IT 대란으로 지금까지 전 세계 2만3천편의 항공기가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운항이 완전히 정상화하기까지 몇 주 가량 더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윤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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