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덕 신임 재외동포청장이 지난 31일 오전 인천 송도 재외동포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출범한 재외동포청의 제2대 청장을 맡게 된 이상덕 청장은 주싱가포르 대사, 외교부 동북아시아 국장 등 다양한 보직을 거친 정통 외교관 출신입니다.
이 신임 청장은 특히 지난 2022년 말부터 최근까지 주인도네시아 대사로 일하면서 우리 동포 기업들이 어려움을 딛고 성공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상덕 청장은 취임사에서 지금의 재외동포사회는 경제적으로 모국과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소중한 해외 역량으로 성장했다며, 동포들의 위상 변화가 세계 한민족 역량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청장은 아울러 재외동포청은 출범 이후 불과 1년여의 짧은 기간에도 동포정책 체계화의 기초를 일궜다며,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750만 재외동포들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재외동포청을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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