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장교 진급식이 사상 처음으로 부산에 정박 중인 우리 해군 함정 위에서 열렸습니다.
해군작전사령부는 기지에 정박 중인 신형 호위함 경남함에서 주한 미 해군사령부 작전계획담당 데메트리오 카우아 중령이 대령 계급장을 다는 등 3명에 대한 진급식이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보통 미 해군이 자국 함정에서 진급식을 진행하지만, 이번 경우는 한미동맹 71년을 맞아 발전된 관계를 보여주려고 동맹국 함상에서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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