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열대야로 밤잠 설치는 분 많죠?
지난 밤사이 강릉의 최저기온은 31.4℃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기온 1위를 기록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최근 10년 간 열대야가 단 한차례도 발생하지 않은 지역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한 도시는 바로 강원도 태백 지역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백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 7월까지 열대야 일수 '0'을 기록했고요, 폭염 일수도 올해 들어 단 5일에 그치고 있습니다.
태백이 이렇게 시원한 건 평균 해발고도가 900미터로 높기 때문인데요,
덕분에 여름 불청객 3종 세트인 폭염과 열대야, 모기가 없어 피서지로 찾는 발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요, 이번 더위가 태백마저 뚫었습니다.
한반도 중 폭염 영향권에서 유일하게 벗어나 있던 태백에 어제 폭염 특보가 내려진 겁니다.
'최악의 여름'으로 기록된 2018년의 각종 기록을 올해 경신할 수 있다.
이런 반갑지 않은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모두 주의, 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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