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7·28 대선 개표 부정 논란 속에 베네수엘라 수사당국 요원이 방문객인 것처럼 위장해 야권 인사의 자택에 진입해 체포 작전을 벌이는 모습이 온라인에 공개됐습니다.
베네수엘라 주요 야당인 벤테 베네수엘라(VV)는 7일(현지시간) 야권의 에드문도 곤살레스 대선 후보 캠프 핵심 지도부 중 한 명인 마리아 오로페사의 자택을 정부 요원들이 급습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엑스(X·옛 트위터)에 게시했는데요.
벤테 베네수엘라는 "베네수엘라 서부 포르투게사주(州) 과나레에 있는 오로페사의 주거지에서 당국이 불법으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며 "현재 오로페사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사람들이 오로페사 자택 입구에 설치된 철제 잠금장치를 부수려고 시도하며 오로페사에게 동행할 것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담겼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이금주
영상: 로이터·AFP·마리아 오로페사 인스타그램·사이트 WSJ·Resultad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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