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피에르 미국 백악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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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은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본토 공격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로 진격하는 것을 미리 알았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우리는 보도를 봤으며 우크라이나군의 목표에 대해 더 파악하기 위해 그들을 접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공격을 방어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갖추도록 하는 데 계속 집중할 것"이라면서 "백악관의 정책에는 변화가 없다.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계속해서 자국을 방어하는 동안 우크라이나를 분명히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와 외신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6일 러시아 접경지역 쿠르스크주를 공격했다.
그동안 미국은 확전을 우려해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지원한 무기로 러시아 본토 깊숙이 공격하는 것을 반대했으며 최근에야 우크라이나가 자국 방어를 위해 러시아 본토 표적을 타격하는 것을 제한적인 범위에서 허용했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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