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을 딴 직후 배드민턴 협회와 대표팀 운영에 문제를 제기했던 안세영 선수가 귀국한 뒤 하루 만에 SNS를 통해 동료 선수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어제(7일) 귀국한 안세영은 한국에서 자세한 입장을 내놓겠다던 기존 발언과는 달리 구체적인 답변 없이 공항을 떠났는데요.
오늘 SNS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먼저, 많은 분들을 놀라게 해 마음이 매우 무겁다면서, 자신의 발언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활약을 덮어 버린 데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된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던 많은 분들에게도 사과의 말을 전한다며 올림픽이 끝난 뒤 자신의 생각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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