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아침 한때 서울 강남구에는 시간당 40mm 이상의 소낙성 비가 쏟아졌습니다.
지금은 그치긴 했는데요.
현재 경기 북부와 충청 그리고 호남 등 내륙 일부 지역에는 이렇게 비구름이 잡히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부지방에는 5~60mm의 비가 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고요.
남부에는 소나기도 이어지겠습니다.
양은 마찬가지로 5~60mm, 영남 많은 곳은 80mm 이상입니다.
소나기의 특성상 지속시간 자체는 짧지만 그 짧은 시간 동안 매우 강하고 천둥, 번개를 동반하며 요란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계곡이나 하천 등 접근은 피해 주시고요.
안전사고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푹푹 찌는 더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국 많은 지역에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과 대전, 광주 33도, 대구가 36도까지 오르면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당분간 한낮에는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계속되겠고 내일과 모레도 소나기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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