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챔피언 대한항공이 지난 시즌 이탈리아 리그 준우승팀인 유럽의 명문 구단, 베로 발리 몬차에 승리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글로벌 슈퍼매치 첫 경기에서 미국과 브라질 등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다수 포함된 몬차를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새롭게 대한항공에 합류한 요스바니는 블로킹 2개를 포함해 21득점에 공격 성공률 50%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 최초로 고교 졸업 이후 유럽 리그에 직행한 몬차의 이우진은 서브와 블로킹 1개씩을 곁들여 8득점을 올리며 몬차에서의 데뷔전을 무난하게 치렀습니다.
몬차는 내일 V리그 올스타팀과 슈퍼매치 두 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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