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밤사이 2백 개에 가까운 쓰레기 풍선을 보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어제(6일)저녁부터 오늘 새벽까지 북한이 19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백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고 종이류와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가 담겼다며 '안전 위해 물질'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가운데 흔들리지 않고 대응 매뉴얼에 따라 의연하고 차분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5월 말부터 오물과 쓰레기를 담은 대남 풍선을 부양해 왔으며, 이번을 포함하면 올해 들어 모두 15차례에 달합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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