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부임한 다이빙 신임 주한 중국대사가 우리 정부에 신임장을 제출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다이 대사는 오늘(30일) 오후 외교부를 찾아 의전장에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받은 신임장 사본을 제출했습니다.
다이 대사는 신임장 제출 후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을 만나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주한대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한국 측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다이 대사에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위로전을 보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파견 대사들은 신임장 원본을 주재국 대통령에게 제출해야 공식 업무가 가능하지만, 사본을 외교부에 제출한 이후부터는 극히 일부 업무를 제외하고는 공식 외교 활동이 가능해집니다.
정부는 다음 달 안으로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최근 부임한 주한대사들을 모아 신임장 제정식을 열 계획입니다.
관례에 따라 신임장 사본을 제출한 이후부터는 대사로서 공식적인 외교 활동이 가능해집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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