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윤석열의 편지‥"주권침탈·반국가세력 준동‥끝까지 싸운다"

2025.01.02 방영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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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체포영장에 반발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관저 앞에 모인 시위대를 선동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싸우겠다며 궤변을 늘어놓았는데, 사실은 내란 수괴 혐의로 체포될 상황이 현실로 다가오자, 시위대를 방패막이 삼아 자신을 지키겠다는 속셈으로 보입니다. 반헌법적 내란을 일으키고, 사법체계를 무시하고, 극우를 선동하고 갈라치기하면서, 이제는 국민들끼리 싸우라고 부추기는 극도로 위험한 선동을 하고 있는 겁니다. 첫 소식, 구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서울 한남동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 윤 대통령의 체포를 반대하는 지지자들의 시위가 한창인 가운데, 윤 대통령의 40년지기 석동현 변호사가 연단에 올랐습니다. [석동현/변호사 (어제, 유튜브 '김상진tv')] "여러분들에게 인사를, 대통령님의 인사를 전하겠습니다." 이어 사회자는 윤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보냈다는 편지를 읽어 내려갔습니다. 편지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애국시민 여러분"이라는 말로 시작됐습니다. [신혜식/유튜브 '신의한수' 대표 (어제, 유튜브 '홍철기TV')]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이렇게 많이 나와 수고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편지는 곧바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사를 통해 언론에도 공개됐습니다. 마지막에는 '대통령 윤석열'의 서명도 담겨 있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생중계 유튜브를 통해 애쓰시는 모습을 보고 있다"며 "고맙고 안타깝다, 건강 상하지 않을지 걱정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함께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우겠다"며 탄핵을 찬성하는 대다수의 국민들을 격한 어조로 비난했습니다. 반대 진영을 주권침탈세력, 반국가세력이라고 했습니다. [신혜식/유튜브 '신의한수' 대표 (어제, 유튜브 '홍철기TV')] "나라의 안팎이 주권침탈세력과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 지금 대한민국이 위험합니다." 국민 10명 중 7명이 탄핵을 찬성하고 내란죄로 체포영장까지 발부된 상황에서 갈라치기에 나선 겁니다. [석동현/변호사(어제, 유튜브 '김상진tv')] "지금은 전쟁입니다 여러분! 이 체제의 전쟁,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이 전쟁에 여러분이 전사입니다!" 윤 대통령은 현재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신분입니다. 윤 대통령 논리대로면 야당이 192석인 국회, 탄핵심판을 진행하고 있는 헌법재판소, 또, 친정 검찰을 포함한 수사기관은 물론, 공범의 구속영장에 이어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발부한 법원까지, 모두 주권침탈세력 또는 반국가세력이 됩니다. [석동현/변호사(어제, 유튜브 '홍철기TV')] "우리 대통령께서는 절대로 공수처에 안 나갑니다. 대통령 이 양반이 참 내가 볼 때 배짱 하나는 하여튼 대단합니다." 실제 석 변호사는 체포영장을 발부한 서부지방법원은 더불어민주당 전위대라며, 사법질서까지 정면부정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애국시민이라 부른 지지자들은 "대통령이 직접 편지를 보냈다"며 열렬히 환호했습니다. MBC뉴스 구승은입니다. 영상 편집: 류다예 / 영상 출처: 유튜브 '김상진tv', 유튜브 '홍철기TV', 유튜브 '이아TV'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 편집: 류다예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MBC 20250102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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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생자 첫 발인‥경찰 공항 압수수색 02:00
    희생자 첫 발인‥경찰 공항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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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02:11
    [단독] "위험해 철거해야" 공사업체 요구‥반대편 둔덕 뒤늦게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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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안보다 더 높은 둔덕의 여수공항 문제 없나 02:10
    무안보다 더 높은 둔덕의 여수공항 문제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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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쇄 폭발에 역추진 가능했나? 풀리지 않는 '엔진 미스터리' 02:41
    연쇄 폭발에 역추진 가능했나? 풀리지 않는 '엔진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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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08
    "마지막까지 분투"‥참사 승무원들 추모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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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가족들은 횡재' 도 넘는 비방글 엄정 대응 02:08
    '유가족들은 횡재' 도 넘는 비방글 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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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44
    "유튜브 통해 여러분 보고 있다"‥'비상 대권'도 극우와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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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비상대권' 처음 언급된 '안가 모임' 조사‥신원식 소환 02:09
    검찰, '비상대권' 처음 언급된 '안가 모임' 조사‥신원식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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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가짜 출근' 취재 '입틀막'?‥'건조물 침입'으로 입건한 경찰 02:42
    '대통령 가짜 출근' 취재 '입틀막'?‥'건조물 침입'으로 입건한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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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한창·정계선 취임‥우원식 '재판관 추천 공문' 공개 02:30
    조한창·정계선 취임‥우원식 '재판관 추천 공문' 공개 "즉시 임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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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53
    "고민 좀 하면서 이야기하라"‥한은총재, 국무위원 향해 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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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대 성장' 현실화 되나‥경제 잠식한 '내란 쇼크' 02:13
    '1%대 성장' 현실화 되나‥경제 잠식한 '내란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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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팅 마감 D-2' 김혜성‥ 01:52
    '포스팅 마감 D-2' 김혜성‥"5개 팀이 계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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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풍 영입' FC서울‥'9년 만에 우승 도전?' 01:07
    '폭풍 영입' FC서울‥'9년 만에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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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경기 62득점' 요케레스‥2024년 '전 세계 최다골' 01:01
    '63경기 62득점' 요케레스‥2024년 '전 세계 최다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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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내일 오늘보다 추워‥주말 이후 폭설, 강추위 01:15
    [날씨] 내일 오늘보다 추워‥주말 이후 폭설, 강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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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데스크 클로징 00:52
    뉴스데스크 클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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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개헌 논의, 이번엔 다를까...여당 '찬성' 야당 '신중' 03:21
    개헌 논의, 이번엔 다를까...여당 '찬성' 야당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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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군 동원' 논란 계속...국방부, 경호처에 '동원 말라' 재요구 02:18
    '군 동원' 논란 계속...국방부, 경호처에 '동원 말라' 재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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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북러 밀착에 한국 찾는 중국...한중 관계에 청신호?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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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인쇄한 메시지 배포한 윤 대통령...왜 강성 지지층만 결집할까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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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박찬대 00:29
    박찬대 "경호처 해체하고 경호 업무 이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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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권성동 00:32
    권성동 "공수처, 무리한 체포 시도...자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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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한 총리, 빛바랜 '역대 최장'...국무위원들은 갈등 02:06
    한 총리, 빛바랜 '역대 최장'...국무위원들은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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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30:59
    "탄핵소추 각하" vs "경호처 해체"...정국 혼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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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내란죄 철회' 공방... 02:39
    '내란죄 철회' 공방..."졸속 탄핵" vs "무식한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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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여야, 공수처 압박 02:34
    여야, 공수처 압박 "체포 영장 집행 중단 vs 명운 걸고 재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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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군 동원' 논란 계속...국방부, 경호처에 '동원 말라' 재요구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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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 민주, 경호처 해체론 제기…내란 탄핵사유 배제 '엄호' 02:17
    민주, 경호처 해체론 제기…내란 탄핵사유 배제 '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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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 02:21
    "찐빵 없는 찐빵…내란죄 뺀 탄핵소추 각하·재의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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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야 02:14
    야 "탄핵 본질 변함 없어…박근혜 때도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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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 여 02:04
    여 "탄핵소추안 졸속 작성…재의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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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 이틀째 침묵한 최상목‥공수처는 02:45
    이틀째 침묵한 최상목‥공수처는 "협조 지휘" 공문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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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 탄핵안 수정에 반발하지만‥ 03:27
    탄핵안 수정에 반발하지만‥"2017년엔 권성동이 직접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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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 '키아나 스미스 23득점' 삼성생명, 공동 2위 도약 00:34
    '키아나 스미스 23득점' 삼성생명, 공동 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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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체포 불발에 "경호처 해체하라"‥"공수처 자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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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여야, 공수처 압박 02:34
    여야, 공수처 압박 "체포 영장 집행 중단 vs 명운 걸고 재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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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 길 터준 경찰, 02:24
    길 터준 경찰, "충돌 말라" 지시한 군‥경호처 고립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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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 02:25
    "북한이 도발한다"‥거짓말로 장병들 속여 내란에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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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 [인터뷰] 노희범 변호사 05:56
    [인터뷰] 노희범 변호사 "내란죄 탄핵소추 사유 빼도 국회 재의결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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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포 재시도 임박' 인파 몰린 맞불 집회‥이 시각 관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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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핵소추서에 38회 들어간 '내란'…빼면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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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 "내란 행위 제외 없다…與 무식한 공세·궤변, 8년전 권성동에 되물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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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 '내란죄 철회'에 與 "졸속 탄핵소추 각하하고 재의결해야"…"거리로 나가자" 목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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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현 공소장 뜯어보니…사실상 '윤석열 대통령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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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포협조' 압박에 최상목은 '침묵'…법적 논란 해결 전까지 '경호업무 작동'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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