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인 가스프롬이 새해를 기해 우크라이나 영토를 거쳐 유럽에 수출되는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공식적으로, 우크라이나가 가스프롬과 체결한 우크라이나 우렌고이 가스관의 5년 사용 계약이 만료된 뒤 갱신하지 않았기 때문인데, 우크라이나 측은 "국가 안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스관으로 러시아산 천연가스는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유럽연합 회원국 등에 공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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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세웅 기자(salt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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