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국민의힘 대표 (어제) : 제가 모르는 내용이어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패싱 논란이 있었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 {추석 이후에 하기로 했던 만찬 날짜는 다시 잡았나요?} …]
대표도 몰랐던 대통령과 일부 지도부의 만찬, 이 만남의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대표가 패싱을 당했다는 놀라움에서 대통령 쪽으로 시선이 옮겨가면서인데요. "대통령이 편 가르기를 한다" "후배 밉다고 밥 한 끼를 못 먹냐" 전 정권 정무수석들도 이렇게 입을 모아 비판했습니다.
번개 만찬이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건 아니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번개에 끼고 싶으면 노력을 더 하라는 말도 나왔습니다.
[장예찬/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KBS 라디오 '전격시사') : 번개 하고 싶으면 평소에 대통령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면 되고요. (대통령은) 바로 못 받아도 콜백을 또 꼬박꼬박 주시는 게 윤석열 대통령의 소통 스타일이기 때문에…]
대통령의 번개 만찬… 만찬에 간 사람도, 못 간 사람도 민망해진 자리가 돼버렸습니다.
[앵커]
함께 할 네 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김형연 조국혁신당 법률특보, 김용남 전 개혁신당 정책위의장 나와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비공개 만찬의 후폭풍이 오늘(10일)도 이어졌습니다. '친한계'로 불리는 장동혁 위원이 이런 말을 했는데요.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만찬 참석자가 하나둘씩 알려지고 있고요. 오늘도 이렇게 의견이 나오는 걸로 봐서는, 정광재 의원님, 여당 내가 아직도 이 문제로 복잡합니까?
Q. 윤 대통령 '비공개 관저 만찬' 파장…여당 분위기는
Q. '대통령 비공개 만찬' 후폭풍…정치적 의도 있나
Q. '한동훈 패싱' 관저 만찬 논란…'윤-한 갈등' 앙금?
Q. '윤-한 갈등' 우려에 여야의정 협의체도 안갯속?
오대영 기자 ,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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